제 목 : 신경과(대학병원)가면 뚜렷한 방법이 있을까요?


 어떻게 보면 선천적이라고 할수도 있을것같은데
 중고등학교 시절도 살짝 그랬고 20대 초반부터 증상이 심해졌었어요
 머리부분의 신경이 아프고 머리 부분이 꽉 막힌것처럼 답답하고
 머리를 못쓸것같기도하고
 호르몬 문제인게 분명한데 우울증 증상도 심하고요,
 20대초반에 대학병원 신경과에 갔는데 그땐 너무 어리기도했고
 의사가 검사를 권하지도 않고 표정이나 걷는것을 보더니 
 100프로 이건 마음의 병이라고 정신과로 보내더라고요
 제가 너무너무 아프다고 했더니 마음이 무너지면 몸도 같이 아프다고 하면서
 그리고 정신과에서는 사실 우리과에 잘 왔다는 식이었어요 ㅡㅜ
 집 앞에 전문의선생님 잘만나서...(대학병원에서도 오래계셨던 믿을만한 분이세요)
 오래 편하게 다니고 있는데
 아주 아플때도 있고 참을만할때도 있고..
 몇년간 꾸준히 약먹으니 약을 안먹어도 생활에 지장이 없어지면 약을 안먹곤해요.
 그냥 병원에는 꾸준히 다니면서 선생님하고 상담은 하고요.
 근데 뇌가 이상하고 머리가 멍하고 아프고 신경을 쓸수가없고 신체화 장애가 너무 심해서
 죽을것만 같은데...
 집근처 신경과에 가서 진료를 받아도 큰병원가서 mri찍으라고 하지 않아요
 진료보시고 큰 이상 없는것같다. 심리적문제같다 그러고..
 너무너무 아픈대요..
 20대에 ct랑 mri 찍어봤는데 그때는 젊었고 검사상 이상은 없었어요.
 지금은 30대 중후반이 되었는데 어찌어찌 우울증약 먹으면서 살아왔는데
 가끔 심하면 진통제도 먹고요.
 너무너무 아프다보니 자연적으로 종교나 심리 정신세계 쪽으로 빠져요.
 이쪽에는 정말 현대의학이 아닌 다양한 치료방법이 있어요.
 과학적인건 심리치료가 요새 흔하고요.. 가격이 비싸고,
 심리적 트라우마를 해소해주는 최면치료같은거 100만원 넘는거
 수기 기치료 등등, 아로마요법 명상 등등
현대의학 병원치료가 아니라 별에별 대체의학들이 많아요
 병원에서 병명 안나오는 이런 병들이 워낙 많기도하고..
 얼마전에 너무 아파서 꾹 꾹 참고 마음 다스리는 꿈꾸면 이루어진다는 긍정책,
 기도하기, 시크릿류의 책 보면서 참고있다가
 요새같은 21세기에 왜 이러고 있나, 첨단 치료로 고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병원을 알아보니 저는 신경과를 가야할것같더라고요.
 근데 mri로도 안나오는 그냥 신경성 호르몬적 질병이면
 병원가도 뚜렷한 수 없고 못고칠것같긴해요.
 그래도 좋은 의사 운좋게 만나면 고칠 수 있지 않을까요?
 경험많으신 지혜로운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병원가서 나을 수 있는 병이면 그만 아프고 싶어요 ㅠ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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