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모르는 핸드폰 번호로 전화가 와서 누구지? 하면서 받았어요. 남자 목소리가 무슨 지검 아무개라고 하면서 제 이름을 대면서 제 핸드폰 정보가 범죄에 사용되었다고(?) 했던 거 같아요. 저는 벌써 무슨 지검이라고 하는 순간 보이스 피싱이구나 생각하고 그 다음은 제대로 듣지도 않았어요. 사기구나 하고 제가 "네, 수고 많이 하세요."하고 끊으려는데 벌써 저쪽에서 딸깍하고 끊는 소리가 들리더라고요. ㅋ
그냥 그러고 말았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이 전화번호를 어딘가에 신고를 해야 할 것 같아서요. 검색해 봤는데 피해가 있었을 때에 신고하는 건 있어도 이런 전화번호만 신고하는 건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