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암보험 꼭 하나 필요할까요?

가족력은 없고 엄마가 갑상선암 가볍에 걸리셨는데 딱히 치료도 안하시고 아직도 아무렇지도 않으세요. 병원에선 수술 추천 했는데 지인들 수술해서 더 고생한거 많이 봤다고 안하셨거든요...

전 40세 싱글이고 혼자 사는데
제가 10년 전에 친척분이 보험설계사라 실비 설계 해주며서 암보험이며 뭐 이것저것 다 넣어서 한달에 10만원 정도 되는 보험을 내고 있었어요
근데 저는 병원 잘 안가는 사람이고 건강한 편이라..
진짜 5년 내면서 단한번도 실비 보험금 타 먹어 본적이 없어서
나중엔 보험비는 자꾸 오르지...차라리 그돈으로 병원가는게 낫겠다 싶어
해지했거든요
너무 병원을 갈일이 없는데 매달 10이상 빠져나가니까요..
600만원 정도 내고 중도 상환 받은 금액은 200정도..

그리고 나서 3세대 실비 만오천원대로 다이렉트로 들었어요.

근데 제가 그10만원 실비를 해지하고 나니
갑자기 발목을 접지르며 발목 골절을 당해서 병원을 엄청 다니고..
피부과에서 실비 혜택 보는 치료를 받고
또 발목 골절 염좌가 와서 정형외과 한의원 진짜 매일같이 가고
교통사고를 당해서 또 병원행..
지난 2년동안 평생 다닌 병원보다 더 많이 병원에 간것 같아요
실비 만원대 든거는 자비 30% 내야하고 70%를 부담해주는거라..
몇만원대 병원비는 환급받고
교통사고 난것도 제 보험이 있으면 받을수 있는게 있는데 실비 밖에 없다보니
제 보험으론 받은게 없거든요

그 내용을 안 보험하는 친구가 암보험이랑 운전자 보험은 꼭 들으라고
암보험 60세 만기 100세 보장 6만원대 소개해주고
운전자 보험도 만 얼마대로 소개해주고

하나는 필수라는데...그럼 제 실비랑 합쳐서 10만원이잖아요
제가 예전 보험 해지했는데..그보다 보장 안되는 보험을 또 매달 10만원씩 낼려니
내가 바보짓 했구나 싶고..

근데 저는 보험에 회의적이라 거기 목돈 들어가는거 싫은데
40대니까 진짜 이제 하나씩 혜택 볼 나이인가 싶어 불안하기도 하고

6만원대 암보험이랑 1만5천원대 운전자보험 들어야 할까요..?
암보험은 필수인가요?
진짜 고민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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