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참 당당한 남편

어제 밤 제가 몸이 안좋아 좀 일찍 잠들었다가 물 마시러 나왔더니 남편이 파안대소하며 너무나 부드러운 목소리로 통화를 하고 있었어요. 상대는 수십년 모르고 살다 초등 동창회 갔다 만난 이혼녀고요. 초등 동창회를 얼마전부터 나가면서 골프 치는 모임에 나가던데 정작 저 여자는 골프 멤버도 아니면서 매번 뒷풀이에는 나온다더라고요. 수십년 모르고 산 사이에 친구 같은 소리 하고 있네, 바람을 필거면 이혼이나 해주든지 욕이 절로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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