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망해가는 쇼핑몰 다녀왔는데

코로나로 거의 망해가는 쇼핑몰 다녀왔는데 다 똑같은 옷이고 손님 올테면 오고 말테면 마라 우리는 망해간다 분위기 속에
점원 한 분이 그렇게 지극정성으로 응대해주네요. 어찌나 따뜻하게 대해주시는지 결국 옷 샀어요 여러벌 권하지도 않고 딱 필요한 옷 한두벌 찍어 권해주시니까 결정장애가 싹 사라지네요. 가게 이름은 외우지 못했지만 앞으로 거기서만 사려구요 어릴때 왜 울 엄마는 늘 다니는 단골집만 다닐까 싶었는데 이제 그 이유를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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