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사회적 눈치가 보여 머리끝까지 화가 나더라도 속으로 꾹꾹 참거나 참다 참다 안되면 몇년에 한번 터뜨리는 식이었어요. 그런데 요즘은 폭탄 심지가 짧아진 느낌이랄까, 폭발하는데까지 시간이 얼마 안걸릴뿐 아니라 말도 잘 걸러지지 않고 머리속에서 생각하는 그대로 두다다다 막 쏟아져 나와요. 막 퍼붓고 난뒤에 뒤늦게 후회하지만 그때는 이미 상대방과의 사이는 싸해지고 복구하려면 넘 힘들어지지요. 뭔가 뇌에 문제가 생긴건지 갱년기 증상인지, 혹시 50대 초반 동년배중에 이런 증상 겪는 분들 있으신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갱년기 증상이 아니라면 정신과나 종교 단체를 가봐야하나 생각도 드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