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건강검진 하고, 결과가 10월초쯤 나올거라고 했는데 병원에서 연락이 왔대요
의식 잃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당뇨 수치가 높으니까 얼른 와서 약 받으라고요.
단거를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아하세요.
아침에도 단팥빵 드실 만큼이고,
버터크림이던 생크림이던 케익류, 아이스크림, 당도 엄청 높은 과일류들 너무너무 사랑하세요.
그런데, 식습관이 정말 최악이세요.
폭식에 빨리 드시고, 몸에 좋다는건 다 싫어하고 깐깐하고 ...나라면 이혼했다 싶을만큼 먹거리에 까탈스러워요.
아무튼..좀전에 당뇨판정 받았는데 나 쇼크다 허허허~ 하고ㅗ 전화 끊으셨어요.
저한테는, 바람나서 엄마랑 이혼한 아빠보다 저한테 더 잘해주신 분이세요.
넌 며느리가 아니라 내 딸이고 저 바보(아들)은 누구냐 하시고- 물론 당신 아들이랑 결혼해서 잘 지내지 않으면 이렇게 말씀 안하시겠죠.- 저를 참 이뻐해주시고 잘 해주세요.
그래서 저에게도 꽤 쇼크에요.
약 받아와서 드시긴 하시겠지만, 식이 관리에 엄청나게 스트레스 받고 힘들어하실텐데....
방법이 없겠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