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도 오고 힘들어서 가족의 상가에서 월세계약하고 월세내면서 작업실겸 공방을 차렸어요.
소소하게 수업하시러 오시는 분들과 소수로 수업하고 주문들어오면 작업도 하다가,코로나가 점차 풀리면서
외부 활동이 많아졌어요.
그래서 자주 공방은 못 가고 큰 작업이 있을 때만 이용하다 보니 한 달에 3-4회 정도 이용을 했어요.
물론 관리비와 월세는 꼬박꼬박 내면서요...
그런데 지인이 같은 층에 있는 미용실을 다니는데, 미용실 사장이 그 지인이에게 저기 오픈 해 놓고 문 안 열고 있음
상권에 타격을 준다고 문을 열고 장사? 해야 되지 않냐고 하셨다네요.
제가 있는 아파트 상가 2층에 피아노학원, 이용실, 미용실, 병원 두 개, 영어학원이 있어요....그리고 관리사무소와 제 공방있고요.
예전에 은행이 있다가 다른 곳을 합쳐서 이동하는 바람에 2층 분위기가 좀 죽기는 했지만, 저는 그런가보다...했고,
CD기도 철거해서 더 2층으로 목적을 가지고 오는 사람들외에는 별로 없어요. 그 은행도 아직 비워져 있는 상태고요.
제가 하루에 몇 시간이래도 오픈을 하면 상권이 달라질까요??
그 말을 지인에게 듣는데 좀 기가막히더라고요.
미용실이 상가 터줏대감이라고 그러나..싶기도 하고요.
오픈 2년차 되었지만 서로 상업적인 방문을 없었습니다....
제가 잘 못 하고 있는 것인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