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하 전 국민의힘 서울시당 부대변인은 MBC가 보도하기 26분 전인 22일 9시 41분에 자신의 페이스북에 "쪽팔리다(부끄러워 체면이 깎이다) 그래도 힘내십시오. 집 떠나면 원래 고생입니다"라는 내용과 함께 4초 분량의 윤 대통령 발언 영상을 게시했다.
MBC 또한 26일 입장문을 내고, "본사 기자가 SNS에 돌아다니고 있던 '반디캠 캡처 동영상'을 본사에 알린 시각은 22일 오전 9시 20분쯤이었다"며 "국민의힘 전 당직자도 박홍근 대표가 발언한 시각과 비슷한 22일 오전 9시 41분쯤에 SNS에 관련 내용과 영상을 올렸다. 또 MBC가 보도하기 전인 오전 10시 3분쯤에는 트위터에 한 누리꾼이 '받'의 형태로 동영상을 올리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또, 보수 성향의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역시 26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국민의힘 주장을 비판하며 "나조차도 기자에게 카톡으로 영상 받은 시간이 9시 37분이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