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남편이 너무 싫거나 안맞는분 많으신가요?

제가 결혼당시 너무 남자를 볼줄 몰랐고
저자신도 너무 몰랐던거 같아요

술 마시는 남자 너무 죽도록 싫어하는 사람이더라구요
살아보니
그런데 매일 술마시고 잠자는 남자랑 사네요

술에 의지하는 나약한 사람같이 보여서 너무싫어요 ㅜ

수십번 간간히 이야기했는데 안됩니다..

돈은 직장은 다니는데 돈은 넘쳐서 이거저거 다 하고는
못살고 세끼 먹고살정도로 벌어요
저도 알바하구요

이혼 안하고 이렇게 저에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
채워지지 않는 남편과 사는거...이거 가능한건가요

남편이 진짜 못나보여요 ㅜㅡ
이런 저도 못난거지만...
술없이 자기계발하고 부지런히 사는 남편이 저에게 필요하고
맞는 남자인데...20여년전에는 너무 무지했어요 ㅜㅡ
매일술이고 자기계발이라고는 없고 아이들과 대화도 없고
직장은 밖에서는 인정받는정도는 하니까
그소리 듣고싶고 밖에서는 찾는 사람있으니 잘 다니는데

가정적인 남자 아니고 가정소통,화합 전혀 모르고
노력도 안하는 남편...

너무 싫은데 딱히 결격 사유는 없어서(술마시고 주사 안부리는걸로
본인은 매일술 문제없다고 하거든요) 아이들에게 이혼가정 만들어주기 싫어서 사는데..아이들 크려면 6년은 더 있어야하는데
이런 남편 무시하는 마음으로 오래 사는거 괜찮을까요
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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