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고양이가 자꾸 생각나요

오늘 점심에 후배가 점심 초대해서 방문했는데 제 후배는 혼자 고양이와 같이 살아요

애가 자기 관리도 잘하고 예뻐서 제가 너무 아끼는 후배인데 언제부터인가 고양이를 입양해서 같이 산대요

오늘 처음으로 후배 집에 갔는데 주인답게 집도 깔끔 반짝

그러데 예쁜 집보다 눈에 밟히는건 후배네 고양이 ㅜㅜ

회색과 흰색이 섞인 고양이인데 처음에는 저를 무서워하며 숨어 있다 언제 그랬냐는듯 저한테 와서 얼굴 비비고ㅜㅜ 제 발 밑에서 저를 올려다보며 냥냥거리고 ㅜㅜ 자꾸 몸을 부비부비하고 ㅜㅜ

집에 겨우 왔네요 고양이랑 헤어지기 싫어서..

자꾸 생각나요

고양이가 원래 이런 매력이 넘치는 동물이었나 싶기도 하고

남편에게 고양이 얘기 했더니 자기는 고양이보다 판다를 키우고 싶다고(말이 되는 소리냐 )

아.. 자꾸 후배네 예쁜 고양이가 생각나서 머리가 어질어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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