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마음 편하게 살기위한 방법

큰 아이 입시 치룰때도 학교 엄마들과 그렇다할 교류 없고, 또래 엄마들과 딱히 자주 만나질 않으니 오로지 내 아이에게만 집중할 수가 있고, 혹여나 성적이 떨어지더라도 주위 의식할 필요가 없으니 마음 컨트롤도 잘 되고 아이에게도 불안감 심어주지 않게 되더라구요. 

요즘세상에 정보들이야 꼭 엄마들과 교류해야만 접하는게 아니고, 인터넷의 각종 루트를 통해서 카더라 소식들이 판을치는 엄마들보다 더 정확한 정보들 얻을 수 있구요. 

사람들과 만남이 적으니 내 말실수할 횟수도 줄어들어서 마음이 편한것 같아요.
물론 가끔은 무료하기도 하고 사람들 만나 수다떨고 싶기도 하죠.
그럴땐 차 한잔 마시면서 여기 82에 들어와서 글 남기거나 읽어보고,
사람 고플때는 절친들 연락해서 잠깐 얘기하구요. 

네. 마음 편하게 살기 위해서는 사람들과의 만남을 줄여가야 하는것 같아요. 
나에게  더 집중하면서 내가 원하는게 뭐고 남은 시간들 동안 뭘 해야 의미있을까 생각도 해보고,
늦었지만 도전도 해보면서요.

한가지 예를 들자면..
아이들을 학원교육없이 집에서도 충분히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면서 잘 할 수 있다 믿는 주의인데,
또래 엄마들 자주 만나다 보면 주관이 안 흔들릴 수가 없겠더라구요.
학원을 안보내면 큰 일 날것같은 묘한 분위기라서 불안감만 안고 헤어지게 되는것 같았어요.

결국엔 내 주관대로 흔들림 없이 키우기 위해서라도 엄마들과의 만남을 최대한 줄이게 되더란거죠. 
이게 맞다고는 할 수 없지만, 확실한건 경쟁자들과의 만남을 줄이면 비교대상이 사라지니 마음이 편해진다는것, 그리고 안정된 분위기로 나와 내 아이들에게 집중할 수 있다는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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