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자식입장에서 부모 중에 누구의 영향을 더 받는것 같으세요.??

저지금까지 제가 아무리 힘든일이 있어도 긍정적인 마인드로 생각하는건... 저희 엄마의 영향이 컸다고 생각하거든요 
아버지도 좋은 아버지였어요 
술입에도 안대는 사람이니  그런걸로 속썩는건 태어나서 본적도 없었고 
그냥 경상도 좀 무뚝뚝한 아버지였지만... 그래도 자식인 저나 남동생 그리고 저희 엄마한테 최선을 다하신 
가장역할은 정말 충실하게 하신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 
근데 뭐 그거야 저희세대 다른 아버지들도 저희 아버지 같은 분들이야 많겠죠 
처자식 먹여 살린다고  직장이거나 사업 열심히 하고 ... 
열심히 사는 가장들... 
근데 아버지는 많이 일하시느라 바빴고 엄마는 전업주부였는데 
저희 엄마는 자식인 저랑 대화는 많이 하는 편이었거든요 
제가 좀 부정적으로 말하면.. 그런식으로 생각하지말라고 
인생 살다 보면 이런일도 저런일도 있는거라고 남들과 비교하는것도 말고 
제가  어릴때는 남들과 비교하고 그런거 잘 하는 사람이었거든요 
그럴때마다 많이 고쳐줄려고 하는편이었던것 같아요..
저희 엄마는 그런 모습 저희 한테 한번도 보여준적은 없던 사람 누구네 자식이 어떻고 하는건 
살면서 한번도 못들어봤어요 
그래도 따지고보면 . 지금 아무리 힘든일이 있고 해도 엄청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내팔자는 왜 이모양인가 이정도까지는 생각안하는건
그냥 그 안좋은일만 어떻게 빨리 해결 하거나 포기할건 포기하던가 
해야 되겠다 그부분만 생각하지 거기에 잡다한 감정을 
섞지는 않거든요...   
그래도 매사 긍정적이고 그냥 편안한 마음을 가지고 사는건 
그건 엄마의 영향이 컸던것 같아요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