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휴우 남편과의싸움

항상 싸우면 제가 문제있는거로 끝나죠
세컨하우스까지와서 감정허비를

어제저녁 둘이 삼겹살을 먹는데
바싹구워진고기를 보며 처남댁이 좋아하는건데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 그래?하구말았죠
두번째도 또 고기가 바짝구워진걸 뒤집으면 처남댁이 좋아하는데 거기까지도 아그렇구나 했는데 세번째 또 그말을하길래 제가 한마디했어요
그만하라고 아니 내가좋아하는건 기억이나하냐고
다른가족들 좋아하는건 기억도 못하면서 너무한거아니냐고로 시작한싸움은 케케묵은얘기까지나오면서 안맞은사람이랑은 못살겠다고하는 남편에게 그럼헤어지던가 라고 맘속에서 수천번나왔지만 결국은 또 제가 그런거로나 화내는 이상한여자로 종결됐어요
진짜 아무것도아닌게 내가 너무자존감이 낮다보니 그런거로 서운한건지 전 왜그럴까요
저도 진짜 치사하게 그러고싶지않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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