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자식 둘 키우기가 만만치 않네요

이런 비유를 하면 안되지만 자식들한테 쏟아붇는 비용 따지면 가성비가 너무너무 떨어져요
예전엔 방임과 학대 사이에서 키우다가 자식 잘되면 용돈에 생활비도 효도라는 명목에 받을 수 있었는데
지금은 지극정성으로 키워도 남들만큼 못해주면 상대적 열등감 느끼고 좌절하네요 sns에 나와있는 아니면 유튜브에 나오는 소비성향이 얘들한테 다 내려오구요
중등자녀들은 마라탕에 후식으로 공차에
수업 빌때는 스타벅스에 진치고 앉아서 시간을 보내던데
저렇게 보내다간 부모 등골 휘겠네 라는 생각이 먼저 떠올라요
주변에는 지방으로 갔다가 올라와도 취업은 너무 힘든일이고 부모가 퇴근할때 인스타에 핫한 음식 테이크아웃으로 사오라고 문자보내던데
이거보고 누가 자신있게 자녀를 낳고 키울생각하는지 모르겠어요
집집마다 한둘은 원치않아도 방황하고 취준생에 백수도 많고
쉽지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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