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 때릴라고 까페 왔는데 아들손자며느리할머니할아버지 열댓명 되는 가족이 와서 까페에서 케익에 초 붙여 노래 부르고 생일파티 하고 난리에요. 그 전까지 조용했었는데 내 앞뒤 테이블 다 나가네요. 한바탕 노래 부르더니 애 뛰어다니고 부딪히고 울고 정신이 다 혼미해요. 애당초 노키즈존 까페 찾아갈 것을 요. --;
(환장하겠는 건 걷는 애기 말고 그야말로 완전 애기도 한명 있는데 애기엄마가 애기 안고 자기집 처럼 까페를 돌아다녀요. 애 재울라는 것 같아요. 황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