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순방외교 논란에 尹 지지율 다시 20%대..부정 61% [갤럽]

순방외교 논란에 尹 지지율 다시 20%대..부정 61% [갤럽]
김경호입력 2022. 9. 24. 07

지지율, 한주 만에 다시 20%대로 하락
추석 직후 33%..영빈관 논란 등 영향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다시 20%대로 떨어졌다.
23일 한국갤럽 9월4주차 조사 결과를 보면 윤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28%,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는 61%였다.

직무수행 긍정평가 응답자들은 ‘최선을 다한다’(9%), ‘국방·안보’(7%), ‘외교’(6%), ‘전 정권 극복(5%)’, ‘결단력·추진력·뚝심’(5%), ‘공정·정의·원칙’(4%), ‘솔직함’(4%) 등을 이유로 꼽았다.

성향별로 보면 보수층에서는 긍정 53%, 부정 39%로 오차범위 밖에서 긍정평가가 앞섰다. 그러나 중도층(긍정 20%, 부정 71%)과 진보층(긍정 11%, 부정 85%)에서는 부정평가가 크게 앞섰다.

지지율 하락에는 영빈관 신축 추진 논란,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조문외교 등에 대한 부정적 평가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갤럽은 “윤 대통령 취임 후 두 번의 해외 순방은 직무 평가에 플러스가 되지 못했다. 나토(NATO)정상회의 참석 후 직무 조사에서도 긍정률이 6%포인트 하락했다”며 “전임 대통령들과 다른 양상”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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