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요즘 200만원으로 생활하고 있어요

김치, 고추장, 된장, 마늘, 쌀 주시는 곳이 있고요
아이들은 각자 독립해서 살고 있고
운동은 아파트 커뮤니티에서 하니까 관리비에서 충당하고
공동 생활비(관리비 등) 50만원, 여가활동 50만원
남편50만원, 저 50만원
200으로 생활하고 있어요
이렇게 각자 용돈을 정하니 나름 편해요
마트에 가도 식성 및 기호가 다르니 각자 계산해요
아침엔 샐러드랑 견과류, 4시 넘어서 한식 위주
소화 안되니 자연스레 간혈적 단식하게 되네요
이제 60대초반인데 별더른 취미가 없어 등산가고, 공원 산책 후 한끼 사 먹고 들어오는 게 일상이라 각자 월50만원으로 생활이 되네요
식당에서 따로 계산해 주세요 하며 뭐지 하는 눈빛을 가끔 보네요
이게 월급 몇백씩 받아 아이들 등록금에 학원비 낼 때랑 또다른 느낌이네요
여행은 여가활동에서 지출하고요
예전처럼 주말이 주는 무한한 즐거움은 없지만
하루하루가 소중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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