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6살) 아이가 미울 때

뭔가 제가 원하는 반대로 구는 느낌?

얼굴 크림 썬크림 발라준대도 싫다.

머리 산발이라 빗자 싫다.

안 그러면 바빠 죽겠는데 엘자 머리해달라

오늘 좀 덥겠는데 그러면 겨울 양말 신고.
제가 입었으면 좋겠다 싶은 건 일단 걸러요. 요맘때 애들 자기 옷입고 싶은 것만 입는다 알고는 있어요..

유치원 끝나고 , 아침에 준 모자 어딨어? 물어보는데 딴 소리만 해요,, 유치원 여기저기 찾아도 보고 계속 묻는데도.

(알고 보니 아빠 차안에 놓고 내린 것. )



답답 짜증 대폭발 상태입니다. 유치원 안 가져 왔어. 말하면 되잖아요. 그러면 또 모자 안썼더고 잔소리할까봐 그랬을까요??



대답안하는것도 너무 얄밉고 짜증나서, 그냥 그 다음부터는 저도 말을 말았어요,,



집에 와서도 옷이 끼었네 징징징. 돌겠더라구요-.-

너무 매사 징징대니까 저도 지칩니다. 참고 있다가 시끄러워 소리지렀더니 더 고성을 지르네요. 진심으로 정신과 상담 받고 싶어요. 아이도 저도 둘 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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