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그 엄마는 도대체 뭘 해서 부자가 되었을까요?

몇년전에 사업 망하게 생겼다고 여기저기 돈 빌려 달라고 했던 동네 엄마가 있었어요
당연히 대부분 다 사기꾼 취급하며 돈 안빌려줬고 욕했죠. 
그래서 그때 정말로 망해서 월세로 돌리고 결국 이사도 가고 난리도 아니였는데요
몇년만에 소식을 들었는데 세상에나 잘살아도 너무 잘사는거예요.
가방만 에르메스,샤넬이 아니라 머리부터 발끝까지 옷이며 가방이며 전부 명품에, 몇십억 하는 집에, 포르쉐에 벤틀리에 아이는 인터보내고요,
아는 동네 엄마가 시기심에서 확인 사살한다고 등기부 등본까지 떼봤더니 70억짜리 집에 대출 하나 없더래요.
밑바닥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처음부터 시작했다고 하는데 4-5년만에 저렇게 잘 살 수 있나 진심으로 궁금해요.
도대체 뭘 해서 돈벌었나 싶고, 
세상 우울한 모습으로 쭈구리가 되어 믿어 달라고 돈 빌려 달라고 할때 모습이 아직도 선한데 참 세상 알 수가 없네요.
그때랑 지금이랑 너무 다른... 완전 급이 다른 사람 보는거 같아 신기하기까지 해요 
더 웃긴건, 그때 옆에서 300만원인가 500만원 빌려 줬던 다른 엄마는, 
그 회사 이사가 되어 같이 포르쉐 굴리며 잘 사니 동네 무시하던 아줌마들도 다들 놀라서 입을 못다물고 있답니다.
다시 사업 재기 했다고 하는데 사업하면 정말 몇년만에 수백억씩 그냥 버는 경우도 있나봐요? 
인플루언서 아니도, 다단계아니고, 도대체 뭘 해서 돈 벌었을까 싶고...  
무슨 직종이면 저렇게 돈을 버는지 정말 너무 궁금하고, 또 한편으론 잘사는게 최고의 복수다 라는 말이 진짜구나 싶어요.
저 포함 동네 아줌마들..... 굴욕 아닌 굴욕에 한 며칠을 못 헤어나오고 있네요ㅎㅎㅎㅎ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