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구글·오라클 임원 불렀는데…윤 대통령, 중기부 행사 ‘노쇼’

구글·오라클 임원 불렀는데…윤 대통령, 중기부 행사 ‘노쇼’

중소벤처기업부가 22일 이른 아침 기자단에 문자 공지를 띄웠다. ‘오늘 새벽에 배포한 보도자료 내용 중 일부를 수정해 다시 배포한다’는 내용이었다. 나중에 확인된 바로는, 윤석열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행사 불참 때문이었다. 중기부는 행사 직전에야 불참 통보를 받은 것으로 파악돼 의구심이 일고 있다.

중기부 수정 보도자료 중 바뀐 대목은 윤 대통령과 관련된 내용이었다. 한-미 공동펀드 결성 관련 애초 자료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본 행사에서 기조연설을 하는 것으로 돼 있었다. 이 자리에는 이영 중기부 장관, 바티아 구글 부사장(VP), 로젠버그 오라클 수석부사장(SVP), 박원기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카비르 미스라 알피에스 벤처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애초 일정상 윤 대통령은 ‘대기업(네이버클라우드·현대차·구글)-스타트업 공동관’도 돌아보기로 돼 있었다. 수정 자료에서는 이 대목이 몽땅 빠졌다.

이번 서밋 행사는 양국의 스타트업을 공동 육성하자는 취지로 열렸다. 21일 행사에는 미국의 글로벌 기업, 벤처캐피털, 스타트업과 한국의 글로벌 기업, 스타트업이 한자리에 모여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공동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 한국벤처투자와 미국의 벤처캐피털 3곳이 총 2억1500만달러(3천억원) 규모의 공동펀드를 조성해 국내 신생기업(K-스타트업)의 투자와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중기부로선 야심 찬 기획이었고 나름의 성과를 거뒀지만,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불참으로 모양새를 구겼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607226?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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