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하고 사이 매우 좋아요. 아들은 세상 둘도 없는 효자고 처자식보다 부모와 누나를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구요
그럼 두분이서 통화하시면 되지 않나요
아들이 전화 안해서 그런거도 아니고 매주 금토요일 전화 드리는거로 알아요 저 있을때도 통화하구요
바빠서 못받긴 했는데 항상 뻔한 내용
아범은 잘 지내냐 밥은 잘먹냐 몇시에 출근하디 몇시에 오디
저녁은 뭘먹냐 요즘 기분은 어떤거 같디
에효 짜증나
바빠서 못받으니 바로 아들한테 전화하신 모양
며늘년이 전화도 안받는다고.. 원래 이웃도 앞집년 뒷집년 하시는분이라 뻔하네요
남편 바로 저한테 전화 왔는데 역시 바빠서 못받았는데 내용은 우리엄마 전화 왜 안받았냐겠죠
그냥 둘이 직접 통화하면 되지 이유가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