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매장 내부에 매장이용객을 위한 화장실이 따로 있구요.
건물전체 공용 화장실이 2층에 있습니다.
건물전체라고는 하나 주로 1층분들이 이용합니다.
공용화장실은 번호키를 달아서 잠구어놓고,
1층 상가 주인들이나 1층 매장이용객들이 이용합니다.
화장실 문앞에 상가전용 화장실이다, 외부인은 이용 불가라고 크게 써붙여져 있는데도
자꾸 화장실 이용하려고 저희매장에 들어와서 비밀번호 알려달라고 합니다.
안알려주면 저희 매장 내 화장실이라도 이용하게 해달라고 조릅니다.
벌컥 문열고 큰소리로 무례하게 물어보는 사람이 대부분인데
일이 바쁠때는 직원들이 그거 응대하는것도 너무 귀찮구요.
매장 이용객만 이용할수 있다고 하면 화를 내거나, 너무 급하니 비번 알려달라고 소리를 지르거나,
뭐 맡겨논거처럼 화를 내는 사람이 태반입니다.
건물 관리인 아저씨가 건물 초소에 상주하고 계신데,
화장실 관리 문제로 외부인한테는 비밀번호를 알려주지 말아달라고 부탁받았어요.
수도세, 휴지, 화장실 청소 등도 다 비용이니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정 급하면 1층 가서 관리인분께 허락받고 사용하라고 해도
그건 귀찮은지 절대 그렇게는 안하더군요.
저희 매장은 물건파는데가 아니라 서비스업이라서 꼭 필요한분만 시간내어 이용하는곳이에요.
화장실 급한분 이용하게 해드리고 물건 작은거라도 하나 사게 하고 이렇게가 안됩니다.
매장 이용객도 아닌데 사용하게 해줄 생각은 없습니다.
여기 근처에 카페가 지천인데.. 카페에서 커피 하나 사고 화장실 이용하는게 그리 어려울까요?
공짜로 이용하고싶다면 지하철역도 100미터만 걸어가면 있어요. 걸어서 1~2분입니다.
방금도 어떤 중년 남자가 고래고래 소리지르며 비번 알려달라는둥 실갱이 하고 갔는데
너무 스트레스받네요.
뭔가 해결책 없을까요?
저희가 공공기관도 아니고 다 개인돈으로 운영하는건데
급할때 한번만 좀 쓰면 어떠냐 하실수도 있겠지만, 그사람한텐 한번이겠지만 저희는 하루에도 여러명이에요.
혹시 비슷한 경우에 좋은해결책 있나 해서 여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