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시어머니가 이런말씀을 하셨는데..

작년에 시아버님이 폐암으로 1년 투병하시다 80의 연세에 돌아가셨어요 참 좋으신분이었고 평생 부지런한 농군으로 사셨는데 특히나 막걸리를 좋아하셔서 가까이사는 제가 자주 사다드렸어요 그런데 얼마전 어머니가 아버님말씀을 하시다 좀더 못 사신걸 서운해하며 '네가(저) 네 시아버지 막걸리 자주 사다드려서 잘 드셨는데..하시며 저를 치하하다 혼잣말로 그거 많이 먹고 죽었나? 그러시는데 기분이 안 좋더라고요 그때 하신 말씀이 무슨 말씀이시냐 되물었으면 좋은데 지금껏 아버님 부재에 너무 힘들어 하셔서 차마 못 물어 봤는데 몇달이지난 지금까지 화가나요 지금이라도 그때 하신말씀이 무슨 뜻이냐 여쭤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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