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돈받고 더 갑질해대는 사람 심리가 뭘까요?

시댁형제일입니다. 사업자금 달라고 해서 거절하다가 시어머니까지 남편을 설득해서 달라는 돈 반 줬습니다. 갚는거 아니고 그냥요. 남편이 형 도와주고 싶다고 해서 이게 마지막이라고 줬구요. 그이후 전화한통 없었어요. 좀 서운했죠. 이번에 추석때 만났는데 그 돈에 대해선 한마디도 없고 오히려 무례한 소리만 골라하더라구요. 태도도 자기들이 더 화난듯이.
저 배든민턴 시작했다니까 그거 불륜의 온상 아니냐. 아들 좀 통통한편인데 계속 왜이렇게 뚱뚱하냐 운동좀 해라 놀리고 조롱하고.
자기아이 방학때 학원 서울로 보낼건데 우리집 거기서 머냐. 등등등
시어머니도 오후 2시 친정 갈 시간됬는데 아들~ 한숨 자고가야되. 과일먹고가. 그러면서 붙잡고. ( 물론 바로 나왔습니다. 친정까지 4시간 걸려서요. ) 최근에 좀 조심하고 안그러다가 유독 이번에 그러네요. 시모가 아들 피곤하다는 핑계로 10년 친정 못가게 하다가 간지 5년 되었고 저한테 좀 미안한 마음은 있겠지 생각했는데 이번에도 저러는거 보고 정말 인간에 대해 환멸 느껴집니다.
추석이후로 계속 화나고 도대체 왜저러는지 양심이 있나 싶어요.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은데 남편때문에 손절도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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