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남편을 넘 사랑해서 시부모님까지 좋은 분 계세요?

저랑 남편은 21살에 만나 10년 연애하고나서 결혼도 10년차인데요.
지금도 꼭 붙어다니고 베프고 대화한번시작하면 세 네시간씩 대화도 잘통해요...딩크라서 더 사이가 좋은걸수도 있긴한데...아무튼 서로 많이 아끼거든요. 저희 시부모님은 70대시라 옛날 사고방식을 갖고 계시긴하지만 성정 자체가 좋으신 분들이세요. 제사도 다없애셨고 명절때도 밥한끼 먹고 헤어지구요. 그래도 며느리다보니 가끔씩은 시부모님이 불편할때도 있는데 그건 아주 잠깐이고..저한테 잘해주시고 못해주시고 그런거를 다 떠나서
남편을 제가 너무 사랑하니까 나한테 이렇게 소중하고 귀한 사람을 낳아주셔서 몬가 근원적인? 근본적인 사랑과 존경이 든다고 해야되나요...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셨으면 좋겠구요 (남편의 정신건강과 행복을 위해서요)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될지 모르겠지만 저희부모님을 제가 생각하는거만큼 챙겨드리고 싶고 잘해드리고 싶어요 이런 마음을 남편한테는 종종 이야기했는데 시부모님께도 잘 표현해서 말씀드리고 싶은데 어떻게 표현해드려야될지 모르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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