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나이 60이면 뭘해도 다 재미없을 나이인가요?

그냥 우울하네요. 아이들 다 독립해 나가고 남편과 둘 남았는데
뭘해도 그냥 시큰둥해요. 뭔가를 배우는것도싫고 흥미있는 일도 없고, 먹고싶은것도, 즐거운것도 없어요.
앞으로 좋은 날들보다 슬플일만 남은것 같아 그럴까요?
이제 연로하신 엄마도 돌아가실꺼고 이후 계속 차례로….모두와 이별할 날만 있겠네요.
인생 참 별거 없네요. 내인생 삼분의 일을 고스란히 죽을 힘을 다해 키워논 자식들도 이젠 남같고, 
그리 자신감 있었던 남편은 점점 초라해져 가는 느낌.
결국 둘중에 하나만 남아..외롭게 외롭게 살다 혼자 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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