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김건희 여사,'검은색 베일' 착용 논란..'외교적 결례'

https://v.daum.net/v/20220920143456119



[MBN]
윤석열 대통령의 ‘조문 결례’에 이어 부인 김건희 여사가 망사 베일(Veil)을 착용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검은 베일은 왕가 인사나 남편을 잃은 당사자만 착용하는 게 원칙인데, 김 여사는 둘 다 아닌데 착용했다는 게 비판의 핵심입니다.

김 여사는 18일(현지시각) 윤 대통령과 함께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장례미사에 참석했을 당시 검은색 원피스를 입고 가슴에 태극기 배지를 달고 베일을 머리에 착용했습니다.

이에 일각에서 김건희 여사가 베일을 착용한 것에 대해 지적하고 있습니다. 망사포 모자는 왕실 로얄패밀리들만 착용해야 한다는 것이 이유입니다.

원래 베일을 착용하는 이유는 남편을 보낸 미망인이나 유가족이 많이 울어 눈이 퉁퉁 부은 것을 가리기 위해 착용합니다.

또한 검은 베일은 군주의 장례식에서만 착용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실제로 1861년 빅토리아 여왕의 남편 앨버트 공이 세상을 떠나고, 그녀는 1901년에 사망할 때까지 그의 죽음을 기리기 위해 애도 베일과 애도 드레스를 입었습니다.

물론 김 여사가 엘리자베스 여왕의 유가족은 아니더라도 고인을 애도하기 위해 베일을 착용한 것이 ‘결례’는 아니지만, 영국 왕실은 격식을 중요시하기에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알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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