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책 정리의 늪


그닥 많은양(4단 책장 분량)은 아니지만
더이상 보지도 않고 자리를 차지하니 이참에 정리를 하려고 다 꺼내서 박스에다 일일이 다 담아놨고
추석 지나면 온라인 중고서점에라도 판매할려고 했는데요
일단 받아주는 책은 거의 없다시피하구요
아니면 속쓰릴만큼 아주 헐값이구여(권당 천원)
중고서점 자료 통합해서 검색할 수 있는 사이트가서 제가 가진 책제목을 일일이 쳐보니까
절판 품절된 오래된 책들을 개인판매자들이 엄청 고가에 팔고 있긴 해요
근데 제가 개인판매자로 등록해서 언제 팔릴지도 모르는거 가지고 있으며 팔기도 귀찮구요
중고서점에 헐값에 내놓기도 싫고
암튼 이것도 저것도 다 싫어서 다시 하나하나 꺼내서 책장에 정리하는 참이에요 ㅠ
그냥 죽을때까지 끌어안고 살려구요
어차피 이거 한번 처분하고 나중에 생각나서 다시 구입할려고해도 구할수도 없을것 같아요. 아니면 아주 비싸거나
요새 출판계 상황을 보아하니까 책값은 엄청 인상시킨것 같고 돈 안되는 안팔리는 오래된책들은 거의다 절판시키고요
절판을 굳이 왜시키나 했더니 재고관리에도 비용이 들어서 그런데요 ㅠ
비교적 최근에 구입한 책들은 대부분 빨리 읽고 바로 팔아버리고해서 읽었는지 말았는지 긴가민가할 정도고 별로 미련도 안남고 머릿속엔 더 안남구요
근데 오래된 책들은 이젠 그냥. . 처분을 못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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