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붙는 셔츠 , 짦은 스커트, 가슴골 훤히 보이는 옷 등등
다 몸매가 엄청 부각되는 옷이라
운동하서 살 조금만 더 빼고 입어야지 하고 뒀다가
결국 텍도 안 떼고 새거인채 몇년째 보관만 했어요.
애 낳고 나이가 드니,
살은 더 찌고 ㅋ 행여나 살을 빼더라도 민망스러워서 못입을 꺼 같아 당근에 나눔을 올렸어요.
옷 몇점 각각 사진찍어 올리고
결혼식때 신었던 높은 굽 구두도 나눔 같이 올리고,
나눔글에도 날씬해야 입을수 신신당부를 했는데,
한 분이 제가 올린거 다 받아 가시겠다고 하셔서
상상속으로 킬힐이 어울리는 날씬한 분이겠거니 했는데...
두둥 .. 오늘 오신분이 60대정도에 저보다 배는 더 나오신분이 받으러 오셨네요...
나눔 받은 후기가 많아서 좀 불안하긴 했는데...
공짜니까 쓰지도 못할거 받아가시는거 같아 기분이 좋지않네요. 뒤에 나눔 받으신다는분도 몇분 있었는데 선약이라서 다 거절했는데..
제가 돈주고 산물건 다른 사람이라도 잘 쓰면 좋겠다는 마음에 귀찮음에도 나눔한건데, 차라리 의류수거함에 넣는게 낫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