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영국여왕, 죽을 장소 미리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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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실 차원에서 여왕이 죽을 장소로 스코틀랜드를 택한 건 독립 분위기를 누그러뜨리는 한편 웨일스, 북아일랜드, 잉글랜드, 스코틀랜드가 한 몸이라는 의미를 부여하려 했다는 말이다.

이 교수는 "(사람은) 돌아가실 때쯤 되면 다 안다. 제일 중요한 건 왕가는 그냥 돌아가는 게 아니라 돌아가실 때를 다 계산하고, 심지어는 내가 이때쯤 죽겠다라고 예언을 하고 죽는 것으로 돼 있다"며 왕실의 전통은 그만큼 치밀하다고 강조했다.

진행자가 "사망 이틀 전에도 새 총리를 만났다. 굉장히 정정해 보였다"고 하자 이 교수는 "그것이 핵심으로 돌아가기 전까지도 사망 가능성을 전혀 안 보여줘야 된다"며 "그것을 엘리자베스 2세가 너무 잘했다"고 감탄했다.

이 교수는 "(지난 6일 리즈 트러스 신임 총리가 예방했을 때) 여왕은 분명 사경을 헤맸을 것"이라며 "사진을 보면 (여왕) 손등에 멍이 들어 있었다. 이는 어마어마한 약을 투약하고 있었다는 얘기다. 그런데도 아주 꿋꿋하게 행동을 했다는 건 이분이 보통은 아니다"라는 증거라며 정말 대단한 여왕이었다고 거듭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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