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치의인데 저희 아이들 키울 생각하면 까마득해요

저는 어릴때부터 공부를 잘했는데.. 크게 아등바등 하지 않고 한번도 밤을 새거나 무리한적 없는 학창시절 을 보냈어요. 중소도시에서 전교 1~2등 하다 치대 갔고 사교육도 영수 단과 학원 하루 2시간짜리.. 금요일까지만 하는.. 그게 다였고요..

지금 초등학교 3학년. 1학년 아이 키우는데 저 어릴때랑 참 다른거 같아요.
저는 정보도 어둡고.. 체력도 약해서 라이딩 하고 이런 욕심도 없고 그렇게 하지도 못하고요.
남편은 저보다 더 편하게 자라서 사교육 정말 1도 없이 서울대 의대간 사람이라
요즘 사교육 분위기를 이해하지 못합니다.

저도 공부는 결국 아이가 하는 일이란 생각이 있어서 푸쉬를 많이 하진 않는데
아이들이 다른 선행 많은 아이와 비교해보면 평범해보여.. 어떻게 스카이나 교대 정도씩이나 가지???? 하는 두려움이 생길 지경에 이르렀어요..

공부에 대한 갈피를 잃었다고 할까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성취감을 채워주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될지..?
요즘 육아와 입시는 너무 어려운거 같아요..
저는 편하게 큰거 같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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