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외로움에 사무칠 때 어떻게 하시나요

마흔 중반 외로움이 사무칠때 부모님이 힘이 되시는 분 있을까요?
우울증으로 상담 받으면 부모님이 힘이 되지 않겠다는 말을 하셔서 부모님이 힘이 되는 사람이 있을까?
내 나이쯤 누가 부모에게 힘을 얻을까 당연히 생각하며
지냈는데 아닌가요?
남편은 다면성 인성 검사에서도 감정이 없는 상태로
나와요
그래서 상처되는 말고 아무렇지 않게 잘하고
또 상처 되어서 울고 있는 나를 봐도 아무렇지 않아요
가끔은 부럽기도 해요
저렇게 감정이 없을까
외로움에 사무쳐 운동에 미쳐봤고
여러가지 배우기도
이번주는 혼자 제주도 여행도 다녀왔어요
그리고 오늘 또 남편에게 상처될 말을 들었어요
남편은 제가 아프면 문을 닫고 나가서
나을 때까지 피하고 울고 있어도 문을 닫고 피하고
그러다 우울증에 죽고 싶은 충동이 일어도
동네 챙피하게 죽을 생각한다고 문을 닫고 나가는 사람
어떻게 그럴 수 있는지 묻자
아들하나만 신경쓰기 벅차니
제 일은 제가 알아서 챙기길 바란다는 말을
듣고 이 사람 밥을 챙기고 같이 얘기하는데
내가 왜 이렇게 살고 있는지
그러면서 때때로 자기 성욕구는 부부로써
채워줘야 하는 그냥 장난감 같은 기분이 드네요
혼자 울다가 외로움에 사무쳐 죽고 싶다는 생각도
자주 하는데 내일 부터 이번 주 운동도 모두 쉬고
폐인으로 지내고 싶은 충동이 이네요
외로움에 사무칠 때
우울할 때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해본다고
다해보는데 정말 약도 먹어봤고 약 효과도 모르겠고
그래서 운동도 여행도 술도
아 정말 외로움에 사무칠 때 뭘 해야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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