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단단하고 강한게 아니어서 상황에 따라 높아졌다 낮아졌다 하잖아요
그런데 친구들이랑 4:4단체미팅 나가도 혼자 아무런 표도 못받으면 쪽팔리고 자존감이 낮아지는데
전국민이 다 볼 수 있는 티비프로에 나와서 그것도 옥순이란 이름까지 달고 나와서 첫인상선택때 한표도 못받은건 굉장히 자존심과 자존감이 떨어지고 사람마음이 조급해지고 시야가 좁아지는 상태가 될텐데..
그런 심리상태에서 누가 다가와주면 한줄기 빛마냥 마냥 반갑고 일단 의지하고싶고 잡고싶은 상태가 될것 같아요
근데 옥순이한텐 하필 안타깝게도 그게 영식이었던 거죠
만약 옥순이가 첫인상투표때 몰표는 아니어도 한두표라도 받고 영식 외에 다른남자도 호감을 보였다면.. 지금보단 여유있는 태도로 영식이한테 덜 맞춰주고 덜 끌려다니지 않았을까요?
마찬가지로 현숙도 첫인상투표때 몰표가 아닌 한표도 못받았다면 지금처럼 여유있게 행동하며 다른사람과 잘 되어가는 영철에게 자신감있게 직진할 수 있었을까요?
현숙이도 몰표 받고 자신감있게 영철에게 직진하다 둘분위기에 소심해져서 지나치게 저자세로 소심하게 둘의 눈치보며 행동하다가..
넌 네표 받은 여자라는 보석같은 존재라는 자존감을 한껏 세워주는 영식이의 말을 듣고(영식이에겐 작업멘트였지만) 다시 자존감 업되어서 영철이에게 다시 발랄하게 다가가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