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아들 옷을 입고 운동 나갔더니

제대한 아들이 이제는 안 입는 코리아 아미 라고 등에 적혀 있는 로카티를 제가 아까워서 운동할때 입고 나가요

오늘도 로카티 입고 파워 워킹을 하고 있는데 옆에서 걷던 아저씨가 자꾸 힐끔 거리며 쳐다 보더니 혹시 여군이냐고 묻네요 ㅎ

저희 동네가 주변에 군부대가 좀 많아요

아저씨 말이 자기가 이 근처 군부대에 오래 근무하고 있는데 제가 로카티 입고 게다가 걷는 모습이 씩씩해서 당연 여군이라 생각하고 처음 보는 얼굴이라 어느 부대 소속인지 물어 봤다고 하네요



아이들 어릴때에는 남편이 예전에 입었지만 더이상 안 입는 남편 회사 항공사 이름 써 있는 트레이닝 상의을 입고 다녔더니 동네 아줌마들 사이에서 스튜어디스 출신이라고 소문이 났던 일이 생각나 우습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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