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어릴때 쓰던 교구를 팔았어요
그분이 직접 가지러 오겠다해서 왔는데
저보고 아이 영유는 언제부터 보냈냐
공부를 어떻게 시키고 있냐 하더라구요
저는 막 극성맘은 아니라서
그냥 우리애는 빡세게 시키면 안한다
이거이거 한다 보통 주위에는 이렇게 하더라
나름 자세히 알려드렸어요
근데 나중에 문자로 저한테
밥을 먹으면서 아이 어떻게 로드맵 짜는지
얘기 듣고 싶다는 거에요
전 황당했지만 대수롭지 않게
아 저는 그럴 주제가 못돼요 아마 도움 안되실거에요 ^^
라고 보냈는데
두번이나 적극적으로 밥먹자고 연락 오더라구요 ㅠㅠ
아니 대치동 살고 교구를 팔았다는 이유로
당근으로 만난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랑
밥을 먹으며 교육에 대해 얘기한다는게 ㅜㅜ
수지 사시는 분이었는데 …
우리애는 대치동 풍운아라
진짜 영유외에 예체능 밖에 안했거든요 ㅋㅋ
저 한테 밥사셨으면 진짜 나올때 돈 아까우셨을듯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