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저게 가장 저한테는 상처이거든요..ㅠㅠ
저 말 저도 오프라인에서 들어본적은 있어요
지난번에 무슨 말끝에 난 이복이 별로 없었나보다고 ...
제 사정아는 지인에게 말하니까 요즘애들중에서는 부모님 기대 수명이 65살인가
그렇게답하는 애들도 있다고 자기도 전에 본적이 있다고 하면서
엄마는 63세에 아버지는 70세에 돌아가셨는데
아버지는 작년에 돌아가셨어요
아버지 까지 돌아가시니까 진짜 .. 한번씩 너무 인생이 허무해질때가 있거든요
엄마 돌아가셨을때는 그래도 아버지는 있으니까
아버지 보면서 위로가 되었는데 아버지 마져도 돌아가시니까 ㅠㅠ
명절이 가장 싫구요..어버이날도 싫고..ㅠㅠ
그러니까 남들이 부모님 챙기고 이런거 이야기 많이 들릴때 가장 힘든것 같아요
왜냐하면 이때는 진짜 이젠 진짜 부모님 없구나.. 이생각이
하기 싫어도 그 상황이 되니까 나더라구요
전 자식이 없는데 자식을 어떻게 키우면 저같이 돌아가신후에도 애틋함이 끝까지 남는거고
엄마는 10년되었는데.. 지금까지 제머리속에서 빠져나간적은 없는것 같거든요
그냥 아마 죽을때까지 제머리속에서는 엄마가 살아계시겠죠
이건 아버지도 마찬가지이구요
자식 부모라는 관계 뭔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