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유머 - 식인종

어떤 정글에 식인종 부모와 자식이 있었다.

식인종 엄마는 아직 어린 딸에게 정글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가르치고 있었다.

독화살을 만드는 방법이나, 마른 돌로 불을 일으키는 방법 등….

그러던 중 문득 강가에서 사람의 그림자를 발견했다.

부모와 자식은 당황해서 그늘에 숨어 그 그림자를 응시했다.

아무래도 난파한 배의 생존자 같았다.

금발의 젊고 아름다운 남성이었다.

어린 딸은 씨익 웃으면서 말했다.

「엄마, 오늘 저녁식사는 저 남자로 결정이겠죠?」

하지만 식인종 엄마는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아니. 오늘 저녁식사는 아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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