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동네 상가 학원에서 까였어요 쳇

중2아이가 중1들어서면서 수학학원을 그만두었어요.

코로나 영향도 있고,

친구들이랑 열심히 놀더라구요.

시험기간이래도 책 한 자 안보고 시험보더라구요.

탐탁치않았지만 다그치지도 않았어요. 공부는 스스로 하고자 해야 하는거라 생각했거든요. 역시 시험 점수가 엉망진창이었는데. 본인도 좀 충격을 받았는지 수학학원에 보내달래요.

학군지 수학학원은 안받아 줄 거 같아서 동네 1:1 교습소를 찾아갔는데

오늘 테스트를 보고 온 아이가 열심히 할 생각은 있는데 "선생님이 충격먹은거 같아 안받아줄 거 같아" 하더라구요

설마했어요 ㅋ

와 진짜 안받아주네요. 그냥 1학년거부터 욕심안부리고 천천히 해달랬는데 다른데 알아보라네요. 와 어딜 알아봐야할까요...

배우러 온 학생인데 동네에서 이렇게 원생 가려가며 받는가?

고등수학도 2학년과정까지만 하고 고등은 어지간하면 안받겠다고 그러는걸 보고 좀 의심이 들었지만 쉽게 운영하려 하는건가??

별의별 생각이 들면서 자존심이 상해서 진정이 안되네요 ㅋ

아이고 그러게 아들아 ㅠㅜ

혹시 수학전문가님들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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