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집안에 늘어놓아요.
베란다에 박스가 키높이 만큼 쌓여있었어요.
그리고는 못 건드리게 했어요.
청소도 질색하던 사람인데,
나이가 드니 한번씩 청소기도 돌리고 스스로 먼지도 닦고 하더라구요.
이번에 겨우 어르고 달래서 베란다에 쌓인것 반정도는 내다 버렸고
거실과 침실 등에 늘어놓던 물건들을 제일 큰 방 하나로 몰아놓기는 성공했어요!
그런데 그 방으로 옮긴 물건들을 자기가 정리하겠다고 하면서 며칠째 그대로예요.
이사하는 집에 짐 어질러놓은 상태.
지금은 게임중. ㅠㅠ
멀쩡하게 직장생활 잘하는 사람이예요.
집에서는 쉬고싶어서 저러겠지 싶어 참고 있는데,
며칠째 보고있자니 참으로 답답하네요.
어떻게 하면 정리하도록 만들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