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멀미가 심한 아이인데 멀미약 먹으라해도 이젠 멀미 안한다며 오히려 약억으면 더 울렁거린다고 그냥 가더니만 도착해서 차에서 내릴때 토를 했다네요.
옷에 묻혔는지 선생님께서 새마스크랑 옷을 주셔서 갈아입고 왔어요.
오늘 빨래하다 보니깐 티셔츠가 아쿠아리움 기념품샵에서 산 옷인거 같더라구요.
학원선생님이라면 비용을 드리며 감사인사 드리면 될텐데 학교선생님께 옷비용 묻고 드릴수도 없고 그렇다고 기프티콘을 보내드릴 수도 없고 난감하네요. 옷은 다시 가져올 필요 없다고 하셨대요.
문자로 죄송하고 감사하다 문자는 드려야 될거 같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아이에게 상황을 물어도 자꾸 묻지말라고 짜증만 내구요. 울기도 했다는데....선생님은 20대 젊은 여자선생님이신데 고생하셨을거 같아 죄송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