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도저히 갚을 길이 없는 경조사비는 어떻게 갚나요?


2년 전 장례를 치렀어요.
굳이 알리지 않았는데 나중에 얼굴 보고 10만 원 조의금을 주신 분이 몇분 있습니다.
당시 참 고맙더라고요.
그런데 이걸 어떻게 갚나 고민입니다.

가까운 사이도 아니에요.
제가 프리랜서인데
일로 알았는데 이제는 만날 일이 없는 분이거나
일 관련해서 연결이 있었던 분들,
지금도 연결은 있는데 얼굴 볼 일은 없는 분들입니다.

그분들이 상을 치르거나 하면 경조사 생기면 갚으려고 하고 있는데
그럴 것 같지 않습니다.
삼사 년 더 지나면 서로 연 끊어져서 얼굴 뵐 일도 없는 사이거든요.
그래서 집안 경조사 소식 전해 듣기도 어렵구요.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되나요.
뜬금없이 돈으로 갚을 수도 없고 뭘 사 드릴 수도 없고요.
늘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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