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헬스장에서 있었던일 쓴 사람인데

지난번에 헬스장에서 눈인사만 하던 할머니가 헬스 잘한다고 칭찬하더니 경력 별로 안된다는 말에 가르치더라는 글 올린 사람이에요. 전 그냥 눈인사만 하고 운동하거든요. 사실 그정도 인사하고 어색한 없이 지내는 곳은 많고요.
근데 그할마니가 어제는 저에게 같이 간 아들이 애인이냐 동생이냐 묻더니 혼자 놀라더군요.
아니 엄마엄마 그러는데 애인이겠어요?
그러더니 나가는데 손을 확 틀어잡고는 애를 낳은 여자 맞냐고 해요.
손을 왜? 그렇게 쎄게 잡는거죠
갑자기 쎄해졌는데 여기를 계속 다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중이에요. 이백미터 거리에 있고 정말 가까워서 좋았는데 나이든 사람을 아는척 한 죄인가요.
월 이만원에 샤워시설같은건 없고 기구도 다양하진 않아요.
그리고 제가 갈 수 있는 시간은 오전오후 밤시간중 딱 밤시간 세시간. 주중 오일만 가능. 공휴일 불가.
이정도면 주민센터 치고도 싼건 아니라고 하대요.
하지만 여름에 시원하고 사람 없고 좋았는데 이 할머니 왜 쎄하개 굴죠. 느낌이 소름 돋는데 느낌을 믿을까요?
손을 잡을 이유가 없어요.
그런데 갑자기 손을 잡고 안 놓는거에요.
게다가 내용도 공격적으로 애 낳은 여자 몸매 운운
근데 솔직히 말하면 그냥 키크고 말라서 그렇지 똥배도 보이고 그냥 보통 아줌마고요.
뭐라고 더 특이한 몸매도 아닙니다.
그러니 웃기고요.
아들하고 연인처럼 보일만하지 않으니 더욱 쎄하죠.
그럴리가 없잖아요? 아들이 스물다섯인데 얘가 막내라고요.
눈이 삐어도 그렇게 보일 이유 없고 누나로도 안보잉 외모입니다.
그러니 쎄한거고요.
이 헬스장 가격이 메리트 없는건지좀 판단해주새요.
가격 메리트 있음 그냥 참고 다니고 있음 빼게요.
매일 다닐 수 있는 동네 헬스 장은 비슷한 거리에 큰길을 하나 건너야 하는데 여기 가격을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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