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인 사람이 성공하는 시대가 온다.. 라는 말씀을 자주 하시네요
10년 전부터 다른 인문학자들도 많이 해온 말이기도 한것 같고요
근데 전 이 말이 좀 답답하게 느껴져요
차라리 지금같은 방식으로 공부하는 건 머리가 좀 나빠도 열심히 하면
된다는 가능성이 있는데 '창의력'이란 건 타고나는 부분이 많지 않나요?
창의력에 필요한 호기심도 성격적인 부분으로 타고나는 측면이 크고요
창의력이 중요하다 중요하다 하면서 정작 어떻게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지는 알려주는 사람도 없고
그저 뭐 책읽기나 그런 거 외에 딱히 방법도 없으면서 너무 막연하게 창의력 창의력 하는 것 같아요
창의력 본다는 구글 들어가는 게 공부 열심히 해서 스카이 들어가는 것보다 100배는 더 어렵게 느껴지는데요
그리고 창의력이라는 것도 뭔가 머리에 암기하고 주입되는 게 있어야 그걸 버무려서 나오는거지
마치 지금 공부시키는 방식이 창의력하곤 전혀 상관없는 것처럼 말하는 것도 지나치게 현실과 동떨어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