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수학 2장 풀고 학교 가고요
방과후 영어와 과학 하고있고
태권도, 피아노 학원 매일 갑니다
별거 안하는데도 일정 마치면 6시네요
책 읽는거 좋아해서 자투리 시간, 저녁먹고 자기전엔 책 펴요(한글책)
아님 그림 그리거나 종이접기, 만들기 같은거 해요
저녁에는 제가 영어책 한권 읽어주고요
주말에는 캠핑, 당일치기 여행, 도서관 가요.
평일에는 제 시간이 너무 많아요
내년이면 복직하니 휴직중에만 해줄수 있는걸 해주고 싶어요
회사다니면 해주기 힘든 뭔가…
그게 뭘까요?
슬슬 아이가 태권도 다니기 싫다는 말을 해요
다닌지 2-3개월 됐는데 품새 외우는게 어렵대요
자꾸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며 자기는 띠도 하찮은 초록띠라며…
뭐라고 말해줘야 할까요? 태권도는 그만두는게 맞을까요?
다행히 피아노는 좋아하고 집에서도 뚱땅거려요 ㅎㅎ
학습적인건 지금 시키고 싶진 않은데
주변에 욕심 많은 엄마들은 벌써부터 아이한테 엄청 시켜줘요
피겨스케이팅, 독서프로그램, 한자, 수영, 영어, 미술 등등요
저희 아이는 외동에 성격도 소심하고 겁이 많아서
익숙한 곳에서만 활동적인 아이고, 한번 해서 익숙한것만 계속 하려하는 기질이 있어요. 그래서 처음 새로운 곳에 발을 들일때는 제가 좀 도와줘야 하고, 아이한테 알아서 하도록 해서는 아이가 그걸 접해볼 기회가 잘 오지 않아요.. 그래서 제가 주도해야 되더라구요.
아이한테 물어봐도 딱히 뭐 배우고 싶다 하는게 없어요(예체능)
그냥 놀이터 가고 도서관 가는게 좋다 하는데
평일 오후에 놀이터, 도서관 가보면 미취학 애기들 밖에 없더라구요 ㅎㅎ
다들 학원 갔는지..
초1은 어떻게 키우면 좋을까요? 휴직 찬스 이용해서요~
내년이면 저는 복직을 해야하는데 오후 시간을 어떻게 꾸려주면 좋을까요? 어차피 내년부턴 돌봄이든 방과후든 학원이든 해야해요~~
글이 두서 없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지혜와 경험 많으신 선배맘님들의 오지랖과 참견, 고견
많이 많이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