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순간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사마르칸트 회담이
열리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 첫 정상회담에 모인 그들은
바로 시진핑과 푸틴을 비롯한 SCO (상하이 협력기구) 가입국인
중국. 러시아. 인도. 튀르키예(터키). 파키스탄.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한 8개국 정상이고
새로이 이란이 참여했습니다.
그들은 처음부터 미국 중심의 서방 주도적 정치와 경제를 견제하기 위한 협력기구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었어요.
새로운 헤게모니의 장악을 모색하는 연합인거죠.
그들의 인구는 전세계의 40%를 넘고, 세계 GDP의 25%를 차지합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후 서방세계는 러시아를 고립시키는 전략을 폈지만 결국 실패한것 같네요.
오히려 러시아는 세계적으로 그들의 영향력을 더 확장하고 그것을 각인시킨 결과만 가져왔고요.
거기에 비해 미국과 바이든의 무기력함. 유럽의 영향력의 분산도 느껴집니다.
무언가 서방세계의 응집력과 파워가 현저히 약화된 느낌이에요.
오늘의 회담이 무엇을 의미할까요.
칩거하던 시진핑과 푸틴이 움직였다는 것.
저들 나라의 상당수는 강력한 핵무기 보유국이고
러시아와 중국은 우크라이나와 대만 침공을 서로 묵인하거나
협력하는 관계로 나아갈 것입니다. 이시점에서 과연
미국의 견제가 가능할까요. 이 와중에 북한이 며칠전 언급한 것은
결코 핵무기의 개발과 사용을 포기하지 않겠다.
불투명하고 불안정한 세계 정세의 요동침.
그리고 대영제국의 왕실이 종말을 고하는듯한
엘리자베스 2세의 장례식.
정치적으로 무기력한 서방 세계의 수장들.
엄청나게 몰려들고 있는 세계 각국의 인파.
100년 전의 제 1,2차 세계 대전이 무엇으로 촉발되었는지,
갑자기 두렵고 불안해 집니다.
인류에게 제발 희망이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