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목욕탕의자를 샀는데 거참.

내 자신을 알라, 이 명언을 잊고 작고 앙증맞은
목욕탕의자를 샀지요. 아웅 귀여워라 맘에 들었어요.

그러나...냉면그릇 뒤집은거에 앉은 느낌아실려나요. 뭐지 유아용인가? 잠시 의심까지. 아 아프다.

뒤뚱거리고 앉아서 비누칠을 하니 미끄러워서
댕그르르 옆으로 밀쳐지네요. 싼거라서 그런지 제 무게를 못이기고 한쪽이 또 찌그러졌어요.
와 가지가지하는군요.
얇디얇은 플라스틱으로 만든 한없이 가벼운 의자를 만든이여 앉아보고 파는거 맞나?진짜 아가용인가?

바로 대자로 큰거 주문했습니다. 미천한 목욕탕
의자에도 급이 있었습니다.

아따맘마같은 나의 체구는 원문과 하등의 연관관계가 없음을 밝히면서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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