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다니는 학교는 통계학과가 이과에 있어서 컴공과 공통과목도 꽤 겹쳐서 듣는 과목도 좀 줄어들고 복전싫으면 최소한 부전이라도 하면 취업에 더 나을 것 같은데 1학년때 심리학 두과목 듣더니 A+받고 좋아하는 과목을 하는게 낫지 않냐며 원래 본전공이 통계이니 괜찮지 않냐고 물어봐요. 심리학관련책 읽는거 평소에도 좋아해요.
심리학과도 통계를 약간 배워서이기도 하고 여대라 그런지 통계학과에서 심리 복전하는 애들도 꽤 있기는 한데 통계에 심리 복전해도 진로가 괜찮을까요?
어차피 통계학과는 학부만으로는 모자라서 대학원진학해야 하고 통계& 프로그래밍쪽으로 진로를 잡았으면 했는데 그래도... 본인이 적성에 맞고 좋아하는걸 공부하는게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