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자기 연민 그 자체가 증오의 간접적 표현이다.(심리)

자기 연민 그 자체가 증오의 간접적 표현이다.


좀 더 동정받고 싶다. 좀 더 나의 고통을 이해해주기를 바란다는 절규다. 자기 연민은 "내가 이렇게 
힘들다는사실을 히해해줘." 라는 절규다. 그리고 그런 자신을 이해해주지 않는 사람들에 대한 
불만이며 증오다.


상식적으로 볼 때 독선적인 어떤 행동을 해놓고도 다른 사람들이  "그렇게 힘들었군요. 그렇다면
그것도 무리가 아니지요." 라는 말을 해주기를 바란다. "그것도 무리가 아니지요."에서'그것'은 
자기 연민에 빠져있는 사람의 무책임한 행동, 독선적인 행동이다.


자기 연민은 자신을 예외로 대해달라는 절규다. 그렇게 힘이 드니까 "내가 이렇게 독선적인것도
무리가 아니에요."라는 주장을 하고는 것이다. 자신의 무책임이나 자기중심성을 정당화하는 것이
자기 연민이다. "내 인생은 이렇게 힘이 드니까 내게는 일반적인 책임을 기대하지 말아주세요." 
라는 뜻이다.


자기 연민은 '자신을 특별한 존재'로 이해해주기를 바란다. "보통 사람과 똑같이 취급하지 말아주세요."
라는 요구다. 자신의 특별한 입장을 이해해달라는 요구다.



현실 세계에서는 그것이 통하지 않기 때문에 자기 연민은 한층 더 강해진다. 그 결과 그는 더욱 고립되고
 마음의 질병은 점차 심각해진다. 증오의 감정도 강화된다.



넓은 의미에서 보면 자기 연민 역시 '자유로부터의 도피'다. 그들은 인생을 살아갈 책임을지려 하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이러게 불행하다."는 자기 연민을 내세워 책임을 회피한다.



책제목 : 나는 왜 고민하는 게 더 편할까 (가토 다이조)


이 부분을 누군가 올려놓은것을 제가 가지고 왔는데요.
저 부분에 해당되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거죠.

한번 읽어보면 각자의 가정에 이 게시판에 주변 사람들중에서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저런 마음이구나~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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