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동네 헬스장에서

주민센터 헬스장에서 한 할머니랑 인사하고 지내게 되었어요.
운동 잘 하시더라구요. 자세 좋으시고. 사십년정도 하셨다며 저에게 너무 잘한다고 하시길래 전 경력 얼마 안된다고만 했어요.
하지만 잘 할 수밖에 없죠. 전 보디빌딩 자격증도 있고 실제로 사람도 가르쳤고요 ㅜㅜ
다른 운동 자격증도 국가 자격증도 있고 아닌것도 있고 운동만 자격증이 몇개 있어요.
아니 그런 잘난척 하려고 동네 주민센터 가는거 아니고 하여간 전 그냥 밤시간에 조용히 하고 오는데 이 할무니가 저를 가르치시네요. 근육을 좀 더 느끼면서 하라고 ㅜㅜ 천천히 하라면서.
전 일부러 빨리 사오십분 하고 가거든요 집에 분리불안 강쥐가 있어서요. 매일밤 빨리빨리 하고가요.
그리고 힙 익스텐션을 느리게 할 이유가 ㅜㅜ
제가 자격증 있는 강사라고 말씀을 드렸어야 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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